28일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강원지역에 계속되는 폭우로 곳곳에 침수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어제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열어 한강 물의 양이 증가했고 홍수주의보 마져 내려진 가운데 한 남자가 마포대교 아래에 제트스키장비를 옮기며 얼굴에 흐르는 빗물을 쓸어내리고 있다.
남부순환도로 역시 산사태와 침수 영향으로 우면삼거리~예술의전당, 방배래미안아파트~래미안아트힐 구간에 차량이 드나들 수 없고 노들길 한강대교~여의교 구간에도 물이 들어차 통행할 수 없다.
한강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KT 구간, 이촌고수부지 진입로, 방화3동과 올림픽대로를 잇는 개화육갑문 등이 계속 통제되고 있다....
남부순환도로 역시 산사태와 침수의 영향으로 우면삼거리~예술의전당, 방배래미안아파트~래미안아트힐 구간에 차량이 드나들 수 없고 노들길 한강대교~여의교 구간에도 물이 들어차 통행할 수 없다.
한강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KT 구간, 이촌고수부지 진입로, 방화3동과 올림픽대로를 잇는 개화육갑문 등이 계속 통제되고 있다....
서울 658채, 경기 686채 등 주택 1375채와 농경지 645ha가 침수됐다. 그러나 구제역 매몰지 4799곳에서는 보고된 피해 사항이 없다.
한강한강대교와 중랑천 중랑교, 임진강 적성 등에는 28일 오전 2시께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오전 3시50분께 중랑천만 수위가 낮아져 홍수주의보가 해제됐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현재 한강대교와 임진각 전곡·적성 등이...
보광훼미리마트는 한강변에 있는 점포 5곳 중 침수가 우려되는 4곳의 물품을 모두 옮기고 문을 닫았으며 한국미니스톱도 한강시민공원 내에 11개 매장이 모두 판매를 중단했다.
GS25는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의 점포 10곳이 오전에 물에 잠겨 영업을 중단했다가 물빼기 작업을 마치고 판매를 재개했다.
가옥침수 및 피해는 서울이 199채, 경기 517채 등 주택 720채와 차량 99대가 침수됐으며, 농경지 36.3ha가 물에 잠겼다. 구제역 매몰지 4799곳은 보고된 피해 사항이 없다.
경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포함해 도로 25개 구간이 통제됐고 청계천과 한강 잠수교는 여전히 통행이 막혀 있으며 지하철 분당선과 중앙선(청량리∼용산역)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에서는 비 때문에 호암 1터널이 양방향 통제되는 등 21곳의 교통이 어렵고 청계천과 한강 잠수교도 이용할 수 없다. 지하철은 분당선이 침수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다만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정상운행되고 있다.
26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 389㎜, 춘천 262.5㎜, 동두천 262.5㎜, 인제 248.5㎜, 문산 245.5㎜ 등이다.
선릉역이 침수되면서 오전 10시15분부터 선릉과 수서 간 분당선 전동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잠수교도 보행자와 차량이 통제되고 있으며 청계천도 전 구간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소는 침수가 심각한 반포공원 등 한강시민공원 12곳 모두를 이날 오전 2시20분부터 폐쇄, 통제하고 있다.
서부간선도로 철산교 하부도로, 올림픽대로와 방화3동을 잇는 개화 육갑문, 노들길 여의상류IC~토끼굴 구간도 침수됐고 양재대로와 동작대로도 일부 구간에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등 모두 18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강변북로 한강철교 하부구간,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여의교 구간 등 한강변 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낮 12시를...
특히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터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여의교, 여의교~여의상류 IC 구간과 강변북로 한강철교 하부가 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부는 전했다.
◇전철 1호선 오류동역 침수…50분간 운행 중단
27일 오전 6시5분께 폭우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침수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50여분만에 복구됐다.
서울을...
서울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져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27일 오전2시20분께 잠수교 차량통행도 전면 통제됐다. 앞서 잠수교 보행자 통제는 전날 오후 10시50분께부터 발효됐다. 출근길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산 지하차도와 동부간선도로 성동교-월계1교 구간,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월릉교 서울방향, 남대문로 명동지역 1개 차선...
시작된 폭우는 밤사이 최고 시간당 50mm까지의 비가 쏟아져 내리면서 침수 등에 따른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재난안전본부는 “서울 전역에서 실종 3건과 가옥 침수 피해 107건 가량이 신고됐으며 은평구와 성북구, 강북구 등 한강 북쪽 지역에서의 신고가 많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울지역 누적 강수량은 279mm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2시50분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중단했으며 앞서 전날 오후 10시50분부터 보행자의 출입을 통제했다.
증산 지하차도와 동부간선도로 성동교-월계1교 구간, 월릉교 서울방향 입구, 양재천 하부도로 영동1교-KT 앞 구간도 침수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은 오류동역 침수로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한강 잠수교에 물이 차오르면서 보행자의 통행이 통제됐고 오후 3시6분부터는 차량의 통행도 중단됐다.
한강 잠수교는 수위가 5.5m를 넘으면 보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되는데 이날 오후 3시50분 현재 수위는 6.45m를 기록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현재 계속 수위가...
오전부터 침수돼 통제되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원, 안양, 시흥, 화성, 광주, 여주, 양평 등 7개 시군의 17개 배수펌프장을 가동하고 있다. 시군 공무원 1308명이 구제역 매몰지나 수해피해 우려 지역을 돌며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주군~한강홍수통제소~수자원공사를 연결하는...
양주시 봉양동에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마을버스 1대가 하수 역류로 침수된 도로에 고립돼 승객 2명이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대피했고 버스는 견인됐다.
동두천시는 신천 물이 불어나면서 강변도로로 범람할 우려가 높아지자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중랑천과 왕숙천 등 하천변 주차 차량도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한강홍수통제...
이번 호우로 서울시 곳곳에서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한강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29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169.5㎜의 비가 내렸다. 여기에다 이날 자정까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동작구의 경우 183.5㎜의 비가 내려...
기존 마곡유수지(10만7320㎡)는 공항동·방화동 일대 주변 저지대의 침수를 막기 위해 바닥을 3m 정도 낮추고, 일부는 복개해 문화시설(공연장) 건립부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강과 접근성 개선 차원에서 나들목이나 육교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존 계획됐던 올림픽대로 지하화 작업은 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고려해 일단...